산업 산업일반

포르쉐코리아, 신형 911 GTS 국내 출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6 09:10

수정 2021.12.16 09:13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GTS. 포르쉐 제공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GTS. 포르쉐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르쉐코리아는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신형 911 GT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911 카레라 GTS 쿠페 및 카브리올레, 사륜구동 모델 911 카레라 4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 911 타르가 4 GTS 등 5종이다.

911 GTS는 터보 차저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58.2kg·m의 성능을 내며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를 장착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단 3.3초, 911 타르가 4 GTS는 3.5초가 소요된다.

또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장착된 GTS 전용 서스펜션과 911 터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GTS에서는 최초로 이용 가능한 경량 디자인 패키지 장착 시 더 가벼운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풀 버킷 시트, 사이드 및 리어 윈도우의 경량 글래스, 경량 배터리, 리어 시트의 생략을 통해 최대 25kg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모든 911 GTS 모델은 전∙후면 및 사이드 실에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헤드라이트 림과 주간 주행등 주변은 다크 틴트 처리되었으며,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가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모드 스위치가 있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 및 타이어 온도 디스플레이와 측면 지지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전동 조절식 4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 역시 기본 사양이다.

아울러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9490만~2억1990만원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