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이민휴·서홍원·최원래, '2021년 부산시 최고장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6 09:58

수정 2021.12.16 09:58

올해 부산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아델라 7 서홍원 대표(왼쪽 첫번째)와 까미 미용연구소 이민휴 대표(왼쪽 두번째), 테일러 금창 최원래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시
올해 부산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아델라 7 서홍원 대표(왼쪽 첫번째)와 까미 미용연구소 이민휴 대표(왼쪽 두번째), 테일러 금창 최원래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시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최고장인으로 까미 미용연구소 이민휴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선정한 시 최고장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실력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 관련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최고장인으로는 미용 직종 이민휴(까미 미용연구소 대표), 제과제빵 직종 서홍원(아델라 7 대표), 패션디자인 직종 최원래(테일러 금창 대표)씨 등 3명이 선정됐다.

이 대표는 환경오염과 원가절감 개선을 위한 천연염색 캡 특허등록 등 관련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봉사를 통한 재능기부 및 후진양성을 위한 기술 전수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충실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대표는 33년 이상의 경험을 살려 위생적인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고구마 빵 등 제조방법 특허등록,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통한 장애인 고용에도 앞장서는 등 제과제빵 기술발전과 장애인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 대표는 신사복 상의, 재킷 등 디자인 특허 6건을 등록하는 등 기술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산업현장 교수로 활동하면서 후진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 부산교도소 수용자 교정교화 사업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들에게는 '부산시 최고장인'의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더불어 기술개발장려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전날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개최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시 최고장인 인증서를 전달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