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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결식 아동 위한 '따뜻한 용기 세트'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6 10:11

수정 2021.12.16 10:11

락앤락 숩앤델리보온죽통(왼쪽)과 클래식 나눔 반찬통(오른쪽), 에코백. 락앤락 제공
락앤락 숩앤델리보온죽통(왼쪽)과 클래식 나눔 반찬통(오른쪽), 에코백. 락앤락 제공
[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이 연말을 맞아 결식 아동에게 따뜻한 한끼를 전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용기를 배달합니다'를 진행한다.

16일 락앤락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용기를 배달합니다'는 배달앱 요기요, 죽 전문점 본죽이 함께하는 기부 프로젝트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급식 공백으로 한끼 식사를 챙겨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죽과 반찬을 담은 '따뜻한 용기 세트' 500여 개를 서울 지역 아동 센터 15곳에 전한다.

'따뜻한 용기 세트'는 3사가 가진 각각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소소하게나마 지역 사회에 따뜻한 음식과 마음을 전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반영했다. 우수한 보온력에 휴대성이 뛰어난 락앤락 숩앤델리보온죽통(1L), 두 칸으로 나눠져 반찬을 구분해 넣기 편한 클래식 나눔 반찬통, 도시락을 넣거나 겨울철 데일리 가방으로도 사용하기 좋은 패딩 에코백 등 세 가지 제품을 락앤락에서 지원했다.


락앤락 죽통과 반찬통에는 각각 본죽의 쇠고기야채죽과 밑반찬 2종을 담았으며, 본죽 15개 매장이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요기요는 자체 주문 플랫폼을 활용, 물품을 전달할 아동 센터와 가장 가까운 본죽 매장을 매칭하고 위생을 위해 용기 세척을 담당했다. 지원 대상 아동 센터는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선정했으며, 기아대책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용기 세트가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왔다.


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뿐 아니라, 락앤락이 가진 역량을 토대로 지역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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