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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임한 KB국민카드, 생명보험, 저축은행 대표이사 교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6 10:24

수정 2021.12.16 10:24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자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자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자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자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자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자


[파이낸셜뉴스]
KB금융이 16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추천했다. 2018년 1월에 취임해 4년간 대표이사직을 유지한 61~62년생 대표들이 이번에 물러났다.

KB국민카드의 신임 대표로는 이창권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이 추천됐다. KB생명보험에 이환주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KB저축은행에 허상철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를 추천했다.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은 12월 임기 만료 후 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이창권' 후보는 전략·글로벌 등 다양한 컨트롤 타워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푸르덴셜생명의 성공적 인수에 기반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이익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KB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된 이환주 CFO는 지주 및 은행 내 주요 핵심 직무(재무·전략, 개인고객, 외환 등)들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KB저축은행 대표로 추천된 허상철 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는 디지털, 영업, 전략, 경영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 비즈니스 부문에 대한 최적의 인사이트를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는 박정림·김성현, 이현승, 황수남, 김종필 현 대표이사를 대표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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