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브랜드 알로앤루·알퐁소의 아우터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알로앤루의 '퍼니 러브 하트 웰론 점퍼'는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에 가까운 99%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알로앤루 측은 "인기 요인은 트렌디한 그래픽 디자인과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춘 소재를 활용한 덕"으로 분석했다. 웰론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세탁이 용이한 장점을 갖췄다. 카라 부분에는 부드러운 퍼를 달아 따뜻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겼다.
알퐁소의 '포근한롱점퍼'도 부드럽고 따뜻한 보아 소재를 앞세워 이달 초 기준 93%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포근한 롱점퍼는 겉감과 안감 모두 보아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한층 강조한 아이템이다. 엉덩이를 덮는 넉넉한 기장감에 후드를 달아 상황에 따라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자와 지퍼, 소매 라인에는 통통 튀는 컬러의 마감선을 넣어 포인트를 살렸다.
보온성을 높일 수 있는 조끼 등 아이템도 인기다. 알퐁소의 '소프트퍼조끼'는 넉넉한 오버핏으로 티셔츠 위나 두꺼운 아우터 안에 간편하게 걸쳐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같은 소재의 목도리까지 세트로 구성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89%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이번 가을·겨울 시즌의 아우터 상품이 출시 초기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