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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 기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6 16:23

수정 2021.12.16 16:23

영탁 /사진=밀라그로 엔터테인먼트
영탁 /사진=밀라그로 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미스터트롯 선’ 가수 영탁의 공식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 일동이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팬덤기부 1호로 참여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동호회 · 향우회· 팬클럽 등 다양한 모임과 단체 이름으로 3년 내 10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영탁이 딱이야’ 기부금 전달 및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에는 팬클럽 관계자들과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은 가수 영탁과 선한 영향력을 함께 전파하고자, 지속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 같은 나눔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팬카페 등에서 기부릴레이를 펼치며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합쳐진 ‘퍼네이션(Funation)’이라는 즐거운 나눔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이번 기부는 이러한 ‘퍼네이션’을 통해 팬클럽 구성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즐겁게 기부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팬카페 등에서 기부릴레이를 진행해 모인 5001만 1722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영탁이 딱이야’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을 돕고자 나눔에 동참해왔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은 지난 7월 사랑의열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개한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기부릴레이로 모인 8411만 4839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이 올 한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약 1억3000여만원이다.


영탁도 나눔을 실천하는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지난 8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이자 개그맨인 황기순, 가수 최대성과 함께 사랑의열매에 마스크 10만 장과 손소독제 18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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