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철민 빈소는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4세.
오늘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철민은 어제 16일 입원해있던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뒀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짧은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철민은 지난 2019년 폐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법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철민은 그동안 자신의 SNS와 방송 등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 변화와 투병하며 느낀 심경을 공개해왔다.
동료들과 많은 이들이 그의 완치를 기원했으나 54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어 연예계 및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그의 빈소는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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