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지난 16일 화성외국인보호소를 방문해 외국인 보호시설의 보호 현황과 방역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했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최근 교정시설 집단감염 사태와 오미크론 변의 확산에 따른 외국인 확진자 발생 사례 증가에 따라 보호시설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 상태를 점검하고 보호외국인에 대한 접종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보호외국인에 대한 마스크 지급 및 환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 및 보호시설 과밀화 방지를 위해 보호 외국인이 신속히 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도 지난 9월 화성보호소 인권침해 사건을 언급하며 공무원으로 법규에 어긋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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