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다문화가족 한국생활안내' 6개언어 음성지원서비스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8 06:00

수정 2021.12.18 06:00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 정착단계 및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 한국생활안내]를 13개 언어 번역본과 6개언어 음성지원서비스로 제작해 다누리 포털과 한국생활안내에서 제공한다.

2021년 한국생활안내서는 책자 배포의 수량 한계와 최신정보를 바로 적용하기 어려웠던 기존 한국생활안내서의 한계를 보완해, e북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종이사용을 줄여 친환경 공공사업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또 한국생활안내 e북은 시각이 불편하거나, 언어의 읽기가 쉽지 않은 대상을 고려해 6개 언어의 음성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6개 언어 음성지원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타갈로그어다.

이번 한국생활안내는 다문화가족과 국내 체류 외국인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정보와 다문화가족·외국인지원 서비스, 한국문화생활, 교육 등 정책정보를 담고있다.


대한민국 소개(국기, 계절, 명절, 공휴일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원기관 서비스, 체류 및 국적취득, 식생활 및 주거생활, 임신과 육아, 자녀교육, 건강·의료, 사회보장제도, 취업과 근로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8개 관계부처가 협업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해 총 13개 언어로 제작했다. 13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필리핀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라오어, 우즈베크어, 네팔어다.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한국 생활이 낯선 다문화가족 및 한국 체류 외국인분들에 힘이 되기 위해 '2021년 한국생활안내'를 내놓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넓게 만나고, 더 깊이 들으며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