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질병청 전자문진표 먹통...시민들 강추위 속 발동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8 11:10

수정 2021.12.18 11:1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435명을 기록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91명(치명률 0.83%)이다. 2021.12.17/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435명을 기록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91명(치명률 0.83%)이다. 2021.12.17/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코로나19 선별검사 시스템 장애로 시민들이 검사를 받지 못하고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19일 서울역 광장 등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전자문진표 접속 오류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하고 대기하는 상황이 속출했다. 전국적으로 올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시민들은 30분 이상 검사를 받지 못하고 추위에 떨 수밖에 없었다.
통상적으로 9시에 시작하는 코로나19 검사는 10시가 넘어서도 시스템 접속이 안되자 수기로 접수해 진행됐다.

전자문진표 접속오류는 서버에 부하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시스템을 재가동해 서버 정상화를 했다"면서 "단계적으로 안정화 되는 중"이라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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