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있는 리하이는 16~1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한다. 소프트웨어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는 지역 스타트업으로, 청년들이 중심이 돼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회사다.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로 문화재의 일상적인 통합관리 점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드론 비행을 통해 3차원 데이터를 확보한 후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옥외 문화재를 비롯한 주변 환경과 시설물 등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촬영된 자료는 정사 영상, 3D 포인트 클라우드 등의 데이터로 분류해 분석한다. 문화재 방재용 드론과 드론 스테이션 시스템도 개발한다. 문화재의 유지 보수, 훼손 시 즉각 대처, 객관적 데이터 확보, 점검시간 최대 90% 단축 등이 가능해진다.
추혜성 리하이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문화재 관련 드론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문화재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도록 AI, 5G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꾸준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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