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16일 아이슬란드에서 대서양연서 수정란 4만개를 반입했다. 반입한 수정란은 검역과 통관절차를 거친 후 연어과 어류 전용 부화기에 관리돼 약 3~4주 후 부화할 예정이다. 이후 사육수 교환이 필요없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에서 부화한 자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양식 시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장 일광에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인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에 적용돼 스마트양식 플랫폼 개발을 통한 연어 양식산업이 부산의 미래선도 수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국진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연어양식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복합 스마트양식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ICT-IOT 수산기술개발, 연어양식 기술표준화, AI 기반의 양식연구 실증 등 대서양연어 양식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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