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평창군, 오대천상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9 10:30

수정 2021.12.19 10:30

【파이낸셜뉴스 평창=서정욱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진부면 오대천 상류지역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계획을 추진한다.

19일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진부면 오대천 상류지역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진부면 오대천 상류지역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오대천 상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내년 상반기 용역 완료 후, 같은 해 하반기 강원도를 경유하여 환경부에 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오대천 상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추진은 대관령면 도암호 상류지역은 국도비를 확보하여 흙탕물 수질개선을 진행하는 반면, 진부면 오대천 상류지역은 고랭지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로 인해 하천수질의 저하와 수생태계의 피해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이다.


한편,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은 '물환경보전법'(제54조)에 따라 비점오염원에서 유출되는 강우유출수로 인하여 하천ㆍ호소등의 이용목적, 주민의 건강ㆍ재산이나 자연생태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장관이 관할 시·도지사의 요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정균 평창군 경제건설국장은 “진부면 오대천 상류 지역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저감시설 설치사업 신청 시 국비확보가 용이하여 하천수질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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