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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의료AI 공동 연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9 17:50

수정 2021.12.19 17:50

KT가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T 권오륭 상무(왼쪽)와 베트남 국립암센터 르반 꾸앙(Le Van Quang) 병원장이 베트남 국립암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스1
KT가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T 권오륭 상무(왼쪽)와 베트남 국립암센터 르반 꾸앙(Le Van Quang) 병원장이 베트남 국립암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스1
KT가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KT와 베트남 국립암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AI를 활용해 갑상선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갑상선암은 의료 기술의 발달과 건강검진의 보편화에 따라 진단률이 가파르게 급증했지만, 실제 사망률은 큰 변화가 없어 과잉 진료 문제가 불거졌다.

KT는 이번 공동연구 이후 베트남 의료 인프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양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의료 AI 플랫폼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인하대병원과 'AI 기반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단 보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국립암센터는 암 전문 병원으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의사 수와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 및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 조기 진단 솔루션 공동연구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파트너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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