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튜브 진행, 누구나 시청 가능
이번 포럼은 학생이 진학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스스로 진로 목표를 설정해 준비하고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진로교육 체제를 구축할 필요성과 방향 등을 제안하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2030 진로교육체제는 학생이 진로 결정권을 갖고 역량을 기르도록 교육과정 선택 폭을 넓혀 진로 탐색과 준비, 추진 등을 통해 학생 미래와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게 하는 진로교육 새로운 방향이다.
포럼은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날 포럼은 ‘10년 보장 진로교육체제 구축’을 주제로 △역량 중심 진로교육체제 구축 방안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 방안을 발표하고 교육의 봄 송인수 대표가 좌정을 맡아 대담을 진행한다.
‘역량 중심 진로교육체제 구축 방안’은 진로교육 중심으로 초.중등 교육과정 전환, 진로와 직업을 연계하는 수업 변화, 학부모와 사회 인식 개선, 관련 법률 제도 정비 등 여러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한다.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 방안’은 고교와 기업이 연계한 사내학교 등을 통해 직업 교육을 강화하고 졸업 후 대학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토론한다.
도교육청 김은정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학생 스스로 동기를 만들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는 진로교육을 위해 새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 공감대를 만들고 새로운 진로교육체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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