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현장 교사가 학생 맞춤형 수업에 적합한 온라인 교과서를 개발·적용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된 우수 수업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했다. 총 112점의 접수작 중에서 초등학교 11점, 중학교 11점, 고등학교 8점 등 총 30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학교급별 대상은 △'인공지능(AI)을 만나다!'(대구포산초 장준혁, 대구유가초 김진수)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독립페스티벌'(경기 이천양정여중 류선미·최하나·문재윤) △'테드에드 온라인 토론(TED-Ed Online Discussion)'(울산 화암고 최주연)이 각각 수상했다.
교육부는 입상작을 에듀넷・티클리어 누리집과 선도학교 교원 밴드 등에 게시해 교사들이 이를 참고해 온라인 교과서를 제작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이어 현장에서 부문별 대상 수상작 시연이 이뤄진다. 관심 있는 교원은 유튜브('온라인 교과서와 함께하는 우리학교')에서 온라인 생중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온라인 교과서가 미래지능정보사회의 새로운 교수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수업사례 발굴,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다양한 예시 자료 개발 등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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