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이 ‘라켓보이즈’서 김민기와 완벽한 팀워크로 승리를 거뒀다.
정동원이 지난 20일 출연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라켓보이즈’ 멤버들과 용인 배드민턴 클럽 동호인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민기와 ‘뽀시랭이 조’를 결성한 정동원은 ‘엄마 파워 조’를 상대로 4세트 경기에 출전했다.
정동원은 경기 직전 “우리 잘할 수 있겠죠?”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집중력을 발휘해 침착한 플레이를 보였다. 정동원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날쌘 푸시, 강력한 스매시, 드롭 기술까지 연속 3득점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원과 김민기는 실점에도 웃으면서 “굿 샷”이라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이어 김민기와 서로 콜사인을 주고받으며 훈련 때 어려워 했던 로테이션까지 실수 없이 깔끔하게 해냈다. 완벽한 팀워크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까지 꼼꼼하게 성공한 ‘뽀시랭이 조’는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 파워로 무려 12점 차이를 내며 1승을 거뒀다. ‘뽀시랭이 조’의 무서운 성장세에 상대 팀 역시 “너무 잘한다”, “막내들이라고 했는데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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