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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76명·41명 발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1 09:33

수정 2021.12.21 11:00

누적확진자 광주 7258명·전남 5577명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최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해남군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살피고, 유증상 원생은 등원을 중지하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등 방역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최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해남군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살피고, 유증상 원생은 등원을 중지하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등 방역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76명과 41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7258명, 전남 5577명으로 늘었다.

21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7183~725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10명(누적 10명) △동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10명(누적 19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1명(누적 19명) △광산구 소재 C중학교 관련 2명(누적 40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5명) △남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1명(누적 28명)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28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2명이다.

또 △전남지역 확진자 관련 8명 △서울지역 확진자 관련 1명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 관련 1명 △베트남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전날 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5537~557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순천시 9명, 해남군 6명, 광양시·담양군 각 5명, 여수시·화순군·무안군 각 3명, 나주시·영광군 각 2명, 고흥군·장성군· 신안군 각 1명이다.

광양시·순천시·고흥군·화순군·해남군·영광군 등 6개 지역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최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증상이 있는 원생은 가벼운 증상이라도 등원을 중지하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의 운영자·종사자 선제검사를 적극 실시하고,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11세 이하 어린이는 아직 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어서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며 "원아와 학부모가 안심하고 등원하도록 유증상자 관리, 선제 검사 등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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