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과 협업해 ‘남양주 새벽딸기’ 상시 판매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코로나19로 딸기체험을 진행하지 못하는 등 소득원에 직격탄을 맞아 크게 위축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딸기 유통-판매처를 확대해 신선한 남양주 명품 딸기를 관내외 소비자에게 알려 인지도를 높이고,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를 맛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판매전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딸기 키우기 체험이 가능한 딸기 모종 화분도 함께 판매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는 향후 판매 농산물 품목을 확대할 계획을 수립 중이며, 새벽딸기 판매전이 시와 농가와 기업이 함께하는 모범적 상생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구형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1일 “농산물 유통뿐만 아니라 딸기산업 발전 중장기계획을 세워 경기도내 최고 수준의 딸기생산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구상이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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