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문화재 해결 위해 전담조직 신설, 반환 적극 추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지역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철저히 역학조사를 하고 대책을 마련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대구지역 오미크론 첫 발생자의 감염경로를 제대로 밝히고, 철저히 관리해 추가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한 대비책도 미리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시민들이 백신 3차 접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며 "위중증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이나 얀센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 샷을 통해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 대구지역 문화재 보존과 관련해 "7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지만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된다"며 "도난 문화재 반환 추진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전담조직을 신설하라"고 주문하고 도난 문화재 반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외 권 시장은 "대구시의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건의 후 뜻을 모아 함께 건의서를 전달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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