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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웨이브,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혁신창업부문 기재부 표창 수상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3 16:10

수정 2021.12.24 15:32

사진=라바웨이브 제공
사진=라바웨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는 23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혁신창업부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각종 규제·애로사항 개선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비롯해 성장 중인 중소기업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바웨이브 측은 기존 정보기술(IT) 보안 분야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디지털 성범죄 및 동영상 유포 협박 대응 시장 혁신을 이끌어 중소기업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회사는 업계 최초로 동영상 유포 협박 대응 자체 기술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지난 6월엔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50억원 투자 유치를 받은 데 이어 7월엔 대전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이 사용하는 인터넷 서버를 차단하는 기술인 '하이퍼 클라우드 V1'을 개발해 범죄 피해를 감소시켰다.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이사(CEO)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동영상 유포 협박은 물론,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벤처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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