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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갤러리와 눈부신 야경, 그리고 파인 다이닝...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Weekend 레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4 04:00

수정 2021.12.24 07:56

누구나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우리, 이번엔 어디서 볼까요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전망대
반짝이는 야경 눈에 담고
123라운지에서 샴페인 곁들인 특별한 디너코스로 우아하게
미디어 아트 감상하고 체험도
건너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두번 봐도 안질리는 퍼레이드 쇼
아쿠아리움도 성탄 분위기 물씬
아트 갤러리와 눈부신 야경, 그리고 파인 다이닝...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Weekend 레저]
아트 갤러리와 눈부신 야경, 그리고 파인 다이닝...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Weekend 레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다. 맨위 사진부터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118층 스카이데크, 123라운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한영수 작가의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을 그리다'. 롯데월드 제공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다. 맨위 사진부터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118층 스카이데크, 123라운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한영수 작가의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을 그리다'. 롯데월드 제공
2021년도 어느덧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따뜻한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위해 대한민국 최고 높은 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스카이는 따뜻한 실내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적정 관람 인원 유지와 전망대 모든 시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하늘 위 가장 가까운 곳 전망층에서 펼쳐지는 서울의 청명한 하늘은 감탄을 자아낸다.
세계 최고 높이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와 야외 '스카이테라스'에서 느끼는 짜릿함도 놓칠 수 없다. 해가 저물며 노을로 붉게 물들어가는 일몰과 황홀한 도심의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18층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이목을 집중시키며, 골드 볼과 꽃 장식으로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또한 478m 유리바닥 스카이데크에 산타로 변신한 서울스카이 대표 캐릭터 '로타'와 행복한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00m 하늘 위 가장 높은 '123라운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올해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바로 연인들의 프로포즈 명소로 이미 입소문이 난 123라운지에서 통유리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을 내려다보며 황홀한 일몰과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페셜 디너 코스다. 코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울 샴페인 한잔을 포함해 랍스터·가리비 샐러드, 햄버거 스테이크 또는 소고기 스튜 등이 준비돼 있다. 달콤한 티라미수·마카롱 디저트와 커피 또는 티까지 더하면 코스 요리가 마무리된다. 123라운지 스페셜 코스는 24일과 25일, 31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된다.

또 서울스카이에서는 최근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도 진행 중이다. 한영수 사진작가와 함께한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사진 전시회에서 벗어나 1960년대 활기 있고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모습을 최신 미디어아트와 체험존, 갤러리 형식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마치 사진 속 주인공이 관람객과 함께 걷고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 2층 서울의 거리에서 과거의 사람들과 동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미디어터널'부터 전망대 위 대형 무빙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스카이쇼' 등 어디서도 즐길 수 없는 이색적인 콘텐츠가 가득하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흑호랑이가 상징하는 풍요와 여유의 기운을 가득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바로 '호냥이의 해, 2022' 사진 공모전이다. '호랑이를 닮은 나의 고양이'를 주제로 한 사진을 2022년 월페이퍼 캘린더로 제작, 온라인 배포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더불어 2022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포춘쿠키 뽑기 행사 '럭키드로우'도 진행한다. 서울스카이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관람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화장실 내부와 각종 도어 손잡이 등 1일 3회 소독 실시 및 매주 1회 사업장 전체 소독을 진행 중이다.

편 다채로운 콘텐츠와 화려한 조명 장식으로 무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미라클 윈터' 시즌은 이미 겨울 '핫플레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몰 후 야외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은 3D 맵핑 영상을 활용해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 SNS에 인증샷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은 핀란드 관광청과 협업해 '산타 마을'로 구현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연들도 놓치지 말자. 로티, 로리 등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들과 산타, 요정들이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겨울 시즌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매일 오후 2시와 8시에 진행되며 낮과 밤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두 번 봐도 결코 지루하지 않다. 오후 6시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는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랜선 미팅 콘셉트의 공연은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은 산타가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댄스와 함께 선물을 준비해 전해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가족, 친구들과 따뜻한 실내에서 이색적인 겨울을 즐기고 싶다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제격이다. 먼저, 크리스마스와 신년 시즌을 맞아 메인 수조 '디 오션'에서 특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022년 1월 1일부터는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 생물들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생태 설명회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독특한 형식의 생태설명회와 함께 바다사자가 먹이 먹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던 '바다사자의 콜센타'가 겨울 시즌을 맞아 리뉴얼됐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아기 훔볼트 펭귄 17마리의 탄생 과정과 성장기를 담은 '펭귄의 깐부 생활'도 놓칠 수 없다.
훔볼트 펭귄이 있는 '극지방존'은 특히 눈 내린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하게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해 마치 남극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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