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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김희원, '악마를 보았다' 최무성 귀여운 견제…"악인 특집이야?" [RE:TV]

뉴스1

입력 2021.12.24 04:50

수정 2021.12.24 04:50

tvN '바퀴 달린 집3' © 뉴스1
tvN '바퀴 달린 집3'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바퀴 달린 집3' 배우 김희원이 영화 '아저씨'의 경쟁작에 출연한 최무성을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에서는 배우 최무성, 김성균과 함께했다.

성동일은 김성균에 대해 "악역도 잘하고, 코믹도, 진정성 있는 연기도 잘한다, 은근히 내 밥그릇을 손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며 당시 31살의 나이에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희원이 "그 얼굴이? 장난 아니다"라며 놀라워하기도. 이에 성동일이 합세해 "지금 (김성균) 얼굴이 돌잔치 이후 얼굴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만난 김성균, 최무성의 강렬한 인상에 말을 함부로 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무성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 속 연쇄살인범 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이에 김희원은 "'악마를 보았다'가 영화 '아저씨'랑 비슷하게 개봉해서 서로 경쟁을 했다, 경쟁작이라서 저게 더 재밌으면 어떡하냐 걱정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무성은 '악마를 보았다' 촬영 당시, 큰 개들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전하며 "개가 황소만 했다. 물릴까 봐 제대로 못 찍었다"라며 촬영 비화를 고백했다.


'악마를 보았다'로 최무성을 처음 봤다는 김희원은 "처음 보고 진짜 연쇄살인범인 줄 알았다, 기분 나쁜 사람이었다, 나도 그런데 나보다 좀 더 기분 나쁘다?"라고 최무성의 첫인상을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악역 연기 끝판왕 배우들의 만남에 김희원은 "오늘 악인 특집이야?"라고 외치며 살벌한 촬영 장면의 비화를 공유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3'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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