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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前대통령 특별사면 소식에 "만시지탄"

뉴스1

입력 2021.12.24 09:41

수정 2021.12.24 09:43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2040 청년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박근혜 사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말에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한 것을 두고 '때늦은 민심 수습'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의 수감 기간은 4년8개월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길다.

앞서 홍 의원은 당 대선 경선 국면이었던 10월31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제가 대통령이 돼 특별사면권을 갖는 즉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과거 박 전 대통령을 출당 조치한 것과 관련해선 "당원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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