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와 고용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장애인 볼링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이번 장애인 선수 채용을 통해 직업으로써 장애인체육이 가지는 긍정적인 가치 확산에 동참하고 장애인 고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인천 장애인 선수들이 채용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일이 지역 내 장애인선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항철도 송인성 부사장은 “공항철도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해 운영하는 만큼 선수들이 기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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