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조성하는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정당계약을 이달 2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흘 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 단지는 이달 8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청약에서 2개 블록 도합 1476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74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인기요인으로는 우수한 입지여건이 꼽힌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의1지구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거·상업·문화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우수한 교통망과 구미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성도 분양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데다, 수요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의 청약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에 걸맞은 특화설계 및 다양한 커뮤니티와 지역 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특화 서비스 등을 두루 선보이는 만큼,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7개 동으로, 전용 84~104㎡ 총 1722가구 (1블록 716가구·2블록 1006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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