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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21명 신규확진…사흘째 400명대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4 11:18

수정 2021.12.24 11:18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사흘 연속으로 4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왓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21명으로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042명으로 늘었다.

이날 1명이 사망하면서 부산지역 누적 사망자 수는 250명이 됐다. 사망자는 9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고 백신 예방접종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지역 위중증 환자는 총 49명으로 연령대는 △70대 이상 28명 △60대 14명 △50대 4명 △40대 이하 3명이다.

병상 현황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3개 중 52개를 사용해 가동률 82.5%이며 일반병상은 680개 중 553개를 사용해 가동률 81.3%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은 121개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405병상 중 895개를 사용해 가동률 63.7%를 보였다.

한편 이날 사하구 한 사업장과 부산진구 목욕탕에서 집단감염 징후가 포착됐다.

사하구 사업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지난 21일 확진돼 종사자 29명을 조사한 결과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종사자들은 사업장 내 식당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진구 목욕탕의 경우 지난 20일 유증상 확진자의 동선에서 확인된 곳으로 조사 결과 종사자 2명, 이용자 8명이 추가 확진됐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목욕장을 이용한 420명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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