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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게와 주민 연결 횟수 2억 건 달해”..당근마켓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7 10:39

수정 2021.12.27 10:39

비즈프로필 40만 동네가게 가입..이용자 1300만

간편한 개설 절차 및 운영, 동네 이용자 타깃형

“동네상권 가치 재발견..선순환 생태계를 조성”
[파이낸셜뉴스]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은 지역 상점들이 운영하는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2억 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이용자수도 1300만에 달한다. 이들 중 600만은 평균 한 달에 한 번 이상 비즈프로필을 통해 동네가게 소식을 꾸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인포그래픽. 당근마켓 제공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인포그래픽. 당근마켓 제공

지난 2월 출시된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동네 생활권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이 인근 주민에게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다. 가게 소개를 비롯해 상점 위치, 영업시간, 연락처, 진행 중인 이벤트 등 각종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발행된 소식은 지역 주민들에게 노출된다. 비즈프로필 하나로 전화문의, 채팅, 댓글 등 실시간 고객관리도 가능해 동네 가게와 이용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비즈프로필은 별도 개설 비용이 없고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팀 팀장은 “오픈 1년이 채 되지 않은 비즈프로필이 벌써 2억 건 이상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 냈다”면서 “앞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동네상권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가입자 수 2200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600만 명을 넘어섰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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