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GB생명보험은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운영자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 24일 경북 봉화군 하눌보호작업장을 방문해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하눌보호작업장은 소외된 장애인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해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봉화지역의 이용장애인들을 고용해 임가공작업장, 버섯재배사, 참·들기름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자립과 삶의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재활서비스, 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사업, 여가활동지원사업 등을 전개한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일거리가 줄어들고 수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하눌보호작업장의 인건비와 시설운영자금을 충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특히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DGB생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시설에 대한 나눔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생명은 연말을 맞아 '탑골공원 노인 및 노숙인 무료 급식 지원', '지역사회전환시설 새오름터 도서 및 기부금 전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