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 바이러스 99.99% 감염 예방제 코빅실-V를 필두로 다수 의약관련 제품 연구∙개발∙제조∙유통 글로벌 바이오 기업 샐바시온이 통일규격 유가증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샐바시온은 국민은행 증권대행부를 명의개서 대리인으로 선정해 통일주권 발행업무를 위탁했다. 오는 31일 통일주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통일주권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인정을 받아 투자자가 실물증권을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증권계좌 간 상호 대체∙입출고가 가능한 증권이다. 사용 편리성과 거래 안전성을 모두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김원희 샐바시온 총괄사장은 “통일주권 발행을 위한 국민은행과 위탁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조속한 IPO를 위해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기술특례 상장,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검토 중이고 이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회사는 코빅실-V의 국내 생산기지 확보와 물량공급 확대를 위해 전략적 투자사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갖춘 국내 상장 제약사 인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한국, 아시아 지역 유통을 전담할 국내 생산시설은 국내 제품인가 시 신속한 제품공급, 즉시 생산이 가능한 의료기기 GMP시설을 갖춘 상장 제약사를 대상으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투자파트너와 함께 2~3곳의 국내 후보회사를 대상으로 심도 있게 인수작업을 검토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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