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염규창 (주)핸드텍 대표, 세자녀 출산축하금 1000만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8 12:01

수정 2021.12.28 12:01

염규창 (주)핸드텍 대표이사(오른쪽)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세자녀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김영식 이사장(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염규창 (주)핸드텍 대표이사(오른쪽)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세자녀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김영식 이사장(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부산 강서구 송정동 국가녹산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주)핸드텍(대표이사 염규창)이 심각한 저출산에 대한 언론보도와 재단의 현판부착 릴레이사업에 크게 공감해 작은 보탬이나마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출산 현판 릴레이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1000만원을 기부해왔다고 28일 밝혔다.

핸드텍은 지난 2014년 창립해 연 매출액 200억원에 달하는 강소기업이다.

주로 산업용 장갑제조와 도매, 무역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동종업계에 비해 탄탄한 경영구조를 갖추고 있다.

염 대표는 "모든 시민이, 모든 국민이 저출산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한다면 우리나라 인구절벽은 없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지 재단과 함께 저출산 극복문제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재단 측은 이번 핸드텍의 현판부착식 행사가 공장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있는 점을 감안해 다른 민간기업도 저출산극복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에는 이번 핸드텍 후원금을 포함해 올해까지 6억9100만원 접수돼 전액 세자녀 출산세대에게 전달됐다.
핸드텍에서 후원한 1000만원은 내년 6월 제9회 출산축하금 지급때 회사 이름으로 세자녀를 출산한 세대에게 직접 지급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