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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교육재난지원금 지급…2만9962명 혜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8 12:02

수정 2021.12.28 12:02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광명시가 코로나19 발생으로 정상적인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청소년(학교밖 청소년 포함)을 지원하고자 전액 시비로 마련한 교육재난지원금을 2만9962명의 청소년에게 최종 지급했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로 1인당 10만원씩 총 29억9620만원을 지급했다. 7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내국인 2만9884명과 외국인 78명에게 지급했다.

광명시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만들고 11월 조례 일부개정으로 광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청소년에게도 확대 지급했다.

지원 대상자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광명시는 신청기간을 1회 연장했으며, 학교 가정통신문, 광명소식지, 광명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신청절차를 간소화해 신청 편의를 도왔다.

광명시 관계자는 “올해 지급한 교육재난지원금은 비록 일회성 사업이나 코로나19로 지친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며 “평생학습도시 광명시는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과 학습을 누리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교육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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