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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를 운영하는 먼슬리키친은 23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벤처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재무적투자자(FI)인 DS자산운용, 전략적투자자(SI)인 휴맥스도 참여했다.
DS자산운용과 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외식산업은 이커머스 산업보다 더 큰 국내 약 200조원이나 되는 가장 거대한 산업 중 하나다. 매년 7~8%씩 고성장한다"며 "하지만 외식산업은 매우 구태연한 운영형태를 보이는 등 디지털화, 스마트화가 덜 됐다. 먼키는 이런 산업 전체의 문제점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매우 훌륭하게 구현하고 있어, 이런 진화를 계속하게 되면 전세계적으로 탁월한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먼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외식산업 전체에 적용가능한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해 외식산업 전체의 혁신을 앞당길 계획이다.
먼키는 최근 11번가 CTO를 역임한 구창환 부사장과 CJ그룹 외식총괄을 역임한 김준성 부사장을 영입키도 했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먼키 지향점은 산업 전체의 혁신이다. 먼키를 통해 외식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200여만명 외식종사자분들의 삶을 먼키 이전과 이후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산업을 바꿔 놓아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전체에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먼키는 현재 강남점, 영등포빅마켓점, 분당휴맥스점, 판교아브뉴프랑점, 구로디지털단지점, 문정법조타운점, 시청역점 등 7개 집적화 지점과 130여개 식당을 운영 중이다. 먼키앱, 먼키에이전트, 먼키수요예측, 먼키비즈솔루션 등을 통해 주문, 매출손익집계, 수요재고관리 등 외식 디지털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추가적인 AI 외식솔루션과 디지털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존 지점에 추가해 20여개의 집적화 지점 400여개 식당을 추가 운영한다는 목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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