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日 정부, 한국의 독도 방어 훈련에 유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9 23:32

수정 2021.12.29 23:32

지난 9월 2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인근 상공에서 바라본 독도 전경.뉴스1
지난 9월 2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인근 상공에서 바라본 독도 전경.뉴스1

일본 정부가 29일 한국군의 독도 방어 훈련에 항의했다고 현지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다.

NHK 방송 등 주요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 김용길 주일 한국 대사관 차석 공사에게 전화로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은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봤을 때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이번 훈련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유감이라고 항의했다.

또 독도 방어 훈련에 대한 중단을 요구했다.

해군은 지난 21일 해경과 함정이 동원되지 않는 지휘소 훈련을 실시했다.


우리군은 지난 1986년 첫 독도 방어 훈련을 시작했으며 2003년 이후 매년 2회 실시해오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