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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린 개그맨 김형인의 경고 "백신맞고 마스크 썼다 안심말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30 07:31

수정 2021.12.30 07:31

김형인 2021.12.29 (사진=김형인 유튜브 방송 캡처) /사진=뉴시스
김형인 2021.12.29 (사진=김형인 유튜브 방송 캡처)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김형인(42)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 확진 소식과 함께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28일 김형인은 유튜브 채널 ‘내플렉스’에 5분짜리 영상을 올리며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약 5일 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좁은 개인 사무실에서 계속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획 콘텐츠를 진행하는 과정이었다. 한창 활동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감염으로 인해 모든 게 올 스톱 돼 답답하고 속상해 죽겠다”며 “함께 촬영하던 파트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독자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격리될 때 면도기를 안 사 와서 5일간 면도도 못 했다. 답답해 죽을 것 같다”며 “현재 후각과 미각을 상실한 것 외의 큰 고통은 없다. 별다른 불상사는 없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빨리 완쾌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여러분들도 백신 두 번 맞았다고, 마스크 썼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인은 2003년 SBS 공채 7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웃찾사’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내플렉스’를 운영하며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중이다.

cityriver@fnnews.com 정경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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