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국제특허까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리얼테크가 VR 드론 교육훈련시뮬레이터인 일명 '리얼 스카이'(Real Sky)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얼스카이'는 5G와 메타버스 기반의 드론 교육훈련시뮬레이터로 풍력발전기, 태양광 발전기, 교량, 터널, 송전탑, 파이프 등 고위험 시설물들에 대한 교육 훈련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 비행경로, 위치 정보, 기체 방향, 촬영 방향 등을 구현하여 비행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매우 높다.
특히 '리얼스카이'는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가 지원하는 5G 기반 AR·MR 콘텐츠 개발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경북IT융합사업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지역 대학 건축, 토목학과에 교육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이충관 리얼테크 대표는 "영남이공대를 비롯해 여러 창업기관들의 도움으로 '리얼스카이'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이번 국내 특허출원에 그치지 않고 국제특허 및 목적성이 뚜렷한 드론 교육훈련 시뮬레이터에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리얼 스카이가 드론 운용 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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