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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는 삼척시체육회와 ‘체육발전기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기금은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 지원 △엘리트 선수 발굴 및 육성 지원 △전국체육대회 출전 우수선수 및 지도자 격려금 지원 △유소년 스포츠 교실 운영 지원 △지역 내 스포츠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삼척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삼척시체육회 운영비가 부족하므로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이번 기금은 지역 체육 재정 안정화에 단비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과는 별개로 삼표시멘트는 지난 10일 ‘강원도통합체전(도민체전+생활체육대회)’ 선수단을 위해 체육발전기금 500만원을 삼척시체육회에 기탁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그동안 삼표시멘트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삼척시체육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표시멘트는 지난 5월 서원철 상무, 김상하 삼척시체육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발전기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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