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스텍, 인천대학교와 스마트통합방제관리 나서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1 09:00

수정 2022.01.03 15:36

에스텍시스템 경영지원실장 이충연 상무(왼쪽 네번째)가 지난달 24일 인천광역시 아카데미로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소에서 인천대 김길원 생명과학기술대학장(왼쪽 다섯번째)과 스마트 통합해충관리연구소 개관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 제공
에스텍시스템 경영지원실장 이충연 상무(왼쪽 네번째)가 지난달 24일 인천광역시 아카데미로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소에서 인천대 김길원 생명과학기술대학장(왼쪽 다섯번째)과 스마트 통합해충관리연구소 개관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 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안전업체인 에스텍시스템은 ‘스마트 통합해충관리연구소’를 개관해 국립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 연구센터와 함께 산학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제 사용을 최소화해 스마트통합방제관리(IPM)를 개발해 도입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동안의 해충방제 서비스는 단순히 약품에만 의존하는 형태로 살충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인체와 환경문제에 노출돼 있었다. 선진국에선 약제사용을 줄이고 생물학적 공법으로 친환경 유인제나 기피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국내 최초로 방제·방역 교육과 연구개발 특성화에 나선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스텍시스템은 지난 해 방제·방역 전문 브랜드인 새니택(Sanitec)을 런칭해 감염병 관련 및 질병매개체 방제 분야의 고도성장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난 3월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 연구소인 국립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 연구센터와 미래 지향적 연구개발(R&D)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충연 에스텍시스템 경영지원실장은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안심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건위생사업에서 식품위생사업까지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텍시스템은 친환경분야에서 이미 HFC-227ea, IG-100 등 친환경 소화약제를 개발했다.
베트남 합작법인 S-TEC VINA를 설립한 친환경 기업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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