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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하는 기업문화를 추구하기 위해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22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으로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에는 집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잡화, 가전 등이 기부됐다. 바자회를 통한 판매수익금과 기부금을 포함 약 570만원의 성금을 30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또 바자회에 기증하지 않고 순수하게 물품 기증을 원하는 직원들의 기부 물품도 이날 함께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 및 재사용하여 자원순환을 돕는 장애인 일터로 현재 13개 매장에서 273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굿윌스토어는 롯데칠성음료로부터 전달받은 물품을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창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외에도 2019년부터 20회에 걸쳐 약 6억원 상당의 제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13명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자원 순환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에는 분리배출 인증 캠페인 '제리(제대로 리사이클)챌린지'를 11월에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태양광 랜턴을 조립해 에너지 빈곤국에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을 진행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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