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사박물관은 2004년 개관했다. 우리은행의 전신이자 국내 최초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창립문서를 비롯하여 근현대 은행 산업의 역사적 발자취를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디지털 은행사박물관 홈페이지에는 PC, 태블릿, 모바일 등 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구성으로 보여주는‘반응형 웹’기술을 적용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VR 전시’로 전시소장품을 직접 보는 것과 같은 관람 효과도 더했다.
‘주요 소장품’ 코너에서는 대한천일은행의 장부, 통장 및 회계기 등 주요 전시품을 3D, e북, 고해상도 디지털 콘텐츠로 상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은행사박물관 개편으로 코로나 19로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은행사박물관의 비대면 관람 및 금융역사 교육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은 2019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실 사업을 시행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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