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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 새 이름 ‘청년센터마루’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31 10:47

수정 2021.12.31 10:47

인천시는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청년센터마루’를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 6일 동구청년복합공간 유유기지 동구청년21 개관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인천시는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청년센터마루’를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 6일 동구청년복합공간 유유기지 동구청년21 개관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는 모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를 통해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의 새로운 이름 ‘청년센터마루’을 선정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월 새롭게 선보인 인천표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주도의 정책 환경 제공 및 청년정책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재 3개소(제물포, 부평, 동구)인 청년활동공간을 2024년에는 9개소까지 확대 구축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청년 공간 새 명칭 공모는 군·구가 설치 중인 유유기지 간 명칭의 통일성을 기하고, 인천 청년 활동의 거점이 될 공간의 명칭을 세대 공감과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시민 누구나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새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추진됐다.

시민 공모는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인천시 및 유유기지 홈이지를 통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36건이 접수됐다.

시는 유유기지의 새 명칭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청년대표, 네이밍 전문가를 포함 청년비율 50% 이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온라인 선호도조사와 선행상표 조사결과를 반영해 새 명칭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센터마루󰡑 는 가장 으뜸이 되는 청년 공간이 되며, 청년의 비상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새 명칭에 어울리는 BI를 개발 후 인천 청년 공간의 새로운 공식명칭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인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름 지은 청년센터마루가 우리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약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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