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기존의 지프 브랜드 외에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 차량에 대한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2002년부터 한국에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유통해 왔다. 다만 지난해 운영 간소화를 통한 시너지 강화 및 스텔란티스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장기적인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 브랜드를 스텔란티스코리아로 이전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제이크 아우만 사장 체제 아래 지프, 푸조, 시트로엥 및 DS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유통하게 된다. DS 브랜드는 지프의 공식 딜러사인 프리마 모터스가 운영하게 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 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임직원들과 그 동안 변함없이 함께 해준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한불모터스는 전 PSA 그룹 그리고 스텔란티스의 훌륭한 파트너이자 동반자였다. 앞으로도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스텔란티스 가족 일원으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브랜드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과 효율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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