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OPEC+와 회의..올해 석유 생산 관련 논의
후임으로 OPEC 이사인 하이탐 알 가이스 거론
후임으로 OPEC 이사인 하이탐 알 가이스 거론
[파이낸셜뉴스] 석유수출기구(OPEC)가 3일(현지시간) 새해 첫 회의를 열고 차기 사무총장 선출에 대해 논의한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오후 1시(세계표준시)에 회의를 열어 차기 총장 지명의 건을 논의한다.
모하마드 바르킨도 현 사무총장은 올해 7월 임기가 끝난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그동안 러시아 등 비(非) OPEC 회원국들과 협력해 세계 석유 감산을 주도해왔다. 후임으로는 쿠웨이트 장관 출신이자 OPEC 이사인 하이탐 알 가이스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OPEC 회원국들은 지난해 12월 초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올해 1월로 투표를 연기했다. OPEC 사무총장 임기는 3년 임기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6년째 재임중이다.
OPEC과 러시아 등 주요산유국 협의체 모임인 OPEC+는 이어 4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연다. 올해 석유 생산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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