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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반도’ 각자 대표체제로… 박현일 총괄사장 임명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3 18:11

수정 2022.01.03 18:11

박현일 총괄사장
박현일 총괄사장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반도건설이 사업부별 각자 대표체제를 구축해 올해 '뉴 반도'로의 비상을 시작한다.

반도건설은 3일 박현일 사장을 총괄 사장에 임명했다. 김용철 부사장과 이정렬 전무를 각각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영업부문 대표와 시공부문 대표를 맡겼다.

사업부별 전문성과 투명성, 시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는 2020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문경영인 중심 조직개편에 이은 또 하나의 조직쇄신이다. 안전조직은 대표 직속 '안전경영본부'로 승격해 안전운영과 예방, 교육 등 선제적 대응체제를 구축한다.

기존 주력사업이던 주택사업 외에도 사회간접자본(SOC), 해외개발, 레저사업 등 신사업으로 사업다각화도 추진한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을 지낸 박 총괄사장은 서울 목동 트라팰리스와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등 서울의 대표 초고층 프로젝트를 총괄한 건설경영 전문가다.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는 1999년 반도에 합류해 부산 온천동 초고층 아파트인 반도보라스카이뷰를 비롯해 경기 동탄과 평택 등 신도시 주택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1992년 입사한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시공부터 안전까지 이론과 현장을 모두 거치며, 최근 친환경공법과 스마트 신기술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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