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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메디컬,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4 09:33

수정 2022.01.04 09:33

사진제공= 알에프메디컬
사진제공= 알에프메디컬


고주파 암 치료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알에프메디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2차 인증에서 치료기기 분야로서는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하였다.

알에프메디컬은 이번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기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혁신도약형 인증 기업 자격을 유지하고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범위는 △해외 의료기관·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 지원 △연구·개발 사업 가점 부여 △해외시장진출 지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등 의료기관을 활용한 임상평가 △정부 정책 금융 활용 우대 △첨단복합단지 기술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 감면 혜택 등이다.

알에프메디컬 전명기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획득은 세계 50여개국에서 활발히 판매되며 시장을 선도해 온 자사 의료기기의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이며 본 지원 사업을 통해서 해외 유수의 의료기관과 임상 시험을 확대해서 자사의 제품에 대한 효과성 및 우수성을 임상학적으로 강화하는데 활용할 것이고"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글로벌 의료기 시장의 추세가 각 나라 및 지역별로 규제 기준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효과성이 입증된 의료기기 제품만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기에, 앞으로도 강화되는 규제 기준에 부합하면서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및 투자를 아끼지 않고, 암 치료용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알에프메디컬은 2003년에 설립되어 의료용 고주파 치료기기를 전문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보편화되어 있는 고주파 간암 치료기의 국내 보급에 큰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창사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의 활용범위를 넓혀 간암 이외에도 자궁근종, 폐암, 신장암, 갑상선 종양, 골전이암, 하지정맥류, 월경 과다 등의 치료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고주파 이외에 Microwave, Cryo 등의 다양한 에너지 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 의료기기의 개발/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향후 최소침습 치료기 시장의 세계적인 리더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하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정책으로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제2차 인증에는 서류 및 면접심사와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장관)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의 혁신성, 구체성, 발전 가능성 등이 우수한 총 11개 기업이 최종 인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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