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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이상혁,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4 10:41

수정 2022.0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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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계층 위한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CS T1(T1)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사진)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선수는 최근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선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가 길어지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 T1 제공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 T1 제공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기부금은 마스크와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원, 의료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선수는 2013년 데뷔 후,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3회 우승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프로게이머이다.


T1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도타2 △레인보우식스 △와일드 리프트 △발로란트 등 다양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는 e스포츠 합작법인이다.
SK텔레콤과 컴캐스트 스펙타코어는 2019년 10월 T1을 설립, 서울과 미국 필라델피아 및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마련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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