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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70세 이상 노인 운전면허증 반납시 20만 지원

뉴시스

입력 2022.01.04 10:58

수정 2022.01.04 10:58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노인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월부터 만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은 신청 폭주로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지난해 10월 중단됐다.

지난해와 대비해 600만원의 도비를 추가 확보한 시는 올해 1억4600만원을 투입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자 730명에 20만원이 든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전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 고령자(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에 자진반납을 신청하면 교통카드를 지원받게 된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라면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경력증명서’로 운전면허증을 대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이동권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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