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인천 최대 규모 단지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임차인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4 11:18

수정 2022.01.04 11:18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조감도.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서 '더샵 부평센트럴시티'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총 5678가구 규모로, 인천 내 최대 규모 단지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분 등을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18~84㎡ 등으로, 전체 가구수의 90% 이상이 선호도 높은 59·69㎡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더샵 부평센트럴시티는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분양 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 ·신혼부부·무주택자·원주민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부평구는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반면, 신규 아파트 공급은 적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각종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단 평가를 받는다.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역시 부평구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입주 후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는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실제 단지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하정초·상정중·상정고 등이 위치해 있고, 석정중·동암중·인천제일고·인천남고·석정여고 등도 가깝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광역철도(GTX)-B 노선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추가적인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다.

또 단지 규모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생활공간 내부는 전용 18㎡ 평면을 제외한 전 가구가 개방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발코니 확장형으로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부평센트럴시티는 정부의 주거안정화 정책에 일조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실수요자들의 주거 마련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는 부평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매머드급 단지 규모와 브랜드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올해 5월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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