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지난 31일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에 부가사업 수익금 중 1억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두리모 가정(미혼 양육모)의 주거개선 지원비,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 측은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함께하는사랑밭을 포함해 도움이 필요한 11곳의 단체에 기부금 총 17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금은 ‘놀면 뭐하니?’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그룹인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의 음원수익과 부가 사업 수익, 2021 달력 판매 수익과 탁구선수 신유빈의 미션 성공금 등으로 마련됐다.
함께하는사랑밭 측은 “연이은 코로나19로 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워진 시점에서 ‘놀면 뭐하니?’에서 작년 환불원정대 음원수익금 기부에 이어 2년 연속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 두리모들이 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자립을 돕고 두리모 가정을 위한 물품지원·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은 두리모 가정지원뿐 아니라 화상치료, 장애·난치병 지원, 긴급생계 등 4대 복지사업을 필두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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