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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하고 싶다면 시스틴 먼저 챙겨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6 18:09

수정 2022.01.06 18:09

단백질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 시스틴, 시스틴 부족하면 단백질 합성도 어려워진다 
특히 모발은 시스틴으로 만들어진 케라틴 단백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해, 시스틴 부족하면 모발 끊어지고 탈모 생길 수 있다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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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스틴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입니다. 시스틴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단백질에는 '케라틴'이 대표적인데요. 케라틴이 부족할 경우 손톱과 발톱이 얇아지거나 모발이 끊어지고, 심할 경우 탈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발 이루는 케라틴의 구성 요소, 시스틴

시스틴은 다양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데 재료로 활용되는 아미노산입니다. 특히 케라틴 단백질을 만드는 데 필수적입니다. 케라틴 단백질은 상피 조직을 형성하는데요. 모발과 손발톱, 피부와 동물의 뿔, 털 등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케라틴이 부족할 경우 피부와 모발의 윤기가 떨어지고 쉽게 갈라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탈모 영양제 안에 케라틴이 들어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 것도 케라틴을 충분히 공급했을 때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시스틴은 탈모와 더불어 상피세포에 이상이 생기는 다양한 병증을 완화하는 데 활용됩니다.
손톱과 발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피부에 습진이 생겼을 때, 두드러기나 여드름이 과다하게 생겼을 때도 보조 치료제로 시스틴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탈모를 완화하거나 모발의 윤기 또는 탄력을 개선하려는 요량으로 시스틴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시스틴이 단독으로 들어 있는 제품 보다 비오틴, 맥주 효모 등 다양한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은 단백질 합성을 부추기며 맥주 효모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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